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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언더 스탠드 에비뉴' 취약계층 자립 돕는다

서울숲서 사회공헌공간 착공식

청소년 취업교육 프로그램, 사회적기업 편집매장 등 운영

20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언더 스탠드 에비뉴' 착공식에서 이홍균(왼쪽 세번째) 롯데면세점 대표 등참석자들이 7가지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적힌 퍼즐박스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공간 '언더 스탠드 에비뉴'를 출범시킨다. 일명 '사회문제해결형 박스파크'인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사회공헌 창조공간이자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운 창조경제의 모델이라는 평가다.

롯데면세점은 20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정원오 성동구청장, 허인정 아르콘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언더 스탠드 에비뉴의 탄생을 알렸다.

이는 롯데면세점이 기부한 102억원으로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유휴부지 33만6,694㎡에 설치된 중고 컨테이너 100여 개에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낮은 자세(Under)로 서로를 이해(Understand)하고 자립(Stand)을 돕는다'는 뜻을 지녔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과 수익 일부를 취약계층에게 환원하고 그들의 취업을 돕는 사회적 기업의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레스토랑과 카페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신진아티스트 및 디자이너를 위한 공연장 및 전시홀 등을 제공해 문화 및 패션사업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 측은 향후 5년간 6,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청소년에게 커피·제빵·네일아트 등 취업훈련을 제공하는 '유스 스탠드' 프로그램을 7월 말부터 시작한 데 이어 다음달 사회적기업과 청년벤처에 무상으로 매장을 임대하는 '오픈 스탠드' 입주 기업 공모가 시작된다.

이홍균 대표는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해당 공간에 재투자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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