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즈비전은 8.56% 오른 2,600원으로 마감되면서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2월 초 1,700원으로 시작했던 아이비전 주가는 한달만에 2,600원까지 치솟으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아이즈비전은 SK텔레콤의 알뜰폰(MVNO) 사업자로 알뜰폰 브랜드인 아이즈모바일(EyesMobile)을 운영 중에 있으며, 우체국 알뜰폰 판매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최근 알뜰폰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아이즈비전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것. 여기에 이통3사가 3개월 영업정지에 들어가는데다 전일 4이동통신 선정이 불발되면서 알뜰폰 사업자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아이즈비전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 증가한 1,66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67.1% 증가한 4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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