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전자-워너브라더스 제휴 조인식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영화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와 손잡고 차세대 영상매체인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시장 개척에 나섰다.삼성전자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국의 워너브러더스와 DVD 분야에 대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광고 및 홍보행사 등에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22일자 8면 참조 이번 제휴는 DVD 장비업체인 삼성전자와 DVD용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워너브러더스가 DVD시장 조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계 DVD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장비 및 컨텐츠를 포함, 15억달러로 추정되며 올해는 컴퓨터 수요증가 등에 힙입어 이보다 세배 가량 급증한 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재 일본의 소니·마쓰시타와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분야에서 3파전 양상을 펼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는 워너브러더스를 비롯, 콜롬비아픽처스· 디즈니랜드· 폭스사 등 세계적인 영화배급사들이 탐색적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VD시장은 현재까지 다양한 컨텐츠가 마련되지 않아 시장 확대에 제한을 받아왔다』며 『워너브러더스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공급함으로써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앞으로 마련되는 광고, 홍보행사 등에 양사의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며 각종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도 50대50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 양사는 또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도 전략적 제휴 관계를 지속, 확대시켜나가기로 했다. DVD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 동영상을 재생하는 장비로 컴퓨터를 통해 생생한 화면과 음향을 즐길 수 있어 비디오를 대체하는 차세대 영상매체로 떠오르고 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입력시간 2000/03/28 20:32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