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신임 사장의 선임을 계기로 주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신한지주는 17일 200원(0.81%) 오른 2만4,800원으로 마감, 이틀째 반등하며 최영휘 전 사장의 전격 경질 이후 계속된 하락세에 벗어났다.
이날 신한지주가 이인호 신한은행 부회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 데 대해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신한지주는 전략적인 측면에서 조직의 화합이 필요한 시기며 이 신임 사장은 그런 면에서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전임 사장의 경질 자체가 큰 리스크 요인이 아니었던데다 적임자가 선임된 만큼 최근에 과잉반응한 주가가 조만간 회복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성병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조정으로 그나마 거론돼온 고평가 부분도 완전히 해소됐다”며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고려할 때 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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