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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차익매물에 숨고르기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 차익매물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50포인트(0.15%) 하락한 15,082.62에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02포인트(0.37%) 떨어진 1,626.6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10포인트(0.12%) 내린 3,409.1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4,000건 줄어든 32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1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의 예측치 33만5,000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3월 도매 재고 지수는 상승했고 도매 판매는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도매 재고 지수가 0.4% 올랐고 도매 판매는 전월보다 1.6% 줄었다고 밝혔다.

영국 중앙은행은 이날 개최한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했다.



이날 시장은 최근 상승세가 워낙 가팔랐던 탓에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했다. 또 달러ㆍ엔환율이 4년만에 처음으로 100엔을 뚫고 올라가면서 미국 수출기업들의 수출 부진 우려도 제기됐다.

종목별로는 반즈앤노블로이 마이크로소프트(MS)사 10억달러에 누크 사업부문을 전체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24% 이상 폭등했다. 반면 디시네트워크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2.04% 하락했다.

유가와 금값도 나란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3센트(0.2%) 떨어진 배럴당 96.39달러를 기록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5.10달러(0.4%) 내린 온스당 1,468.6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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