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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흔적을 찾아가는 연극‘말들의 무덤’


희미한 흔적 위에 생명을 불어넣은 연극 ‘말들의 무덤’ 이 오는 9월 6일(금)부터 9월 15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말들의 무덤’은 연출가 김동현이 한국전쟁(6.25)중에 일어난 ‘양민학살’을 목격한 증언자들의 녹취록을 바탕으로 그 동안 침묵되었던 역사를 연극적으로 복원한 작품이다.

김동현 연출은 2년간 객관적 사실을 입증할 사진, 영상의 기록물을 찾아 연구하는 과정을 거쳐 ‘말’로만 남은 흔적들을 살아 움직이는 배우들의 몸을 통해 이미지화시켜 작품을 구성했다.

이 극에 출연하는 배우 전박찬은 “한국전쟁이라는 것이 직접 와 닿지 않았었지만 극을 위한 연구 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기억하고 관객에게 이야기할지 알게 되었다”며 밝혔다.



김동현 연출은 “극장이라는 터 안에서 논리적으로 체험하지 않고 관객과 배우가 함께 나누길 원하다”며 “극장에서 벌어지는 말들을 통해 말 안에 담긴 진정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자세한 문의는 코르코르디움(02-889-3561)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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