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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피한 청라, 왜 지금 ‘핫’할까…숨은 호재 3가지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청라 7호선 2027년 개통…아파트 신고가 행진

제3연륙교 내년 1월 개통…영종·청라 5분 거리

서울 30대 무주택 52만 가구…소유율 25.8% 최저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청라 8억 돌파에 30대는 못 산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청라 교통망: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청라동 동양엔파트 4단지 117㎡가 8억 5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고 청라더샵레이크파크 106㎡는 10억 5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올해 초 대비 최대 2억 원 상승했으며, 10·15 부동산 대책의 대출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 적용에서 제외돼 실수요자와 갭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인천 인프라: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내년 1월 5일 정식 개통되며 두 지역 간 통행 시간이 5~10분으로 단축된다. 총연장 4.68㎞ 왕복 6차로 규모로 내년 4월부터 인천 시민 전체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으며, 청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단지와 2029년 개원 예정인 서울아산청라병원이 영종과 연결되면서 의료·바이오 일자리 증가로 주택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청년 주거난: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무주택 가구가 52만 7729가구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주택 소유율은 25.8%로 역대 최저를 나타냈다. 서울 집값 급등과 LTV 등 대출 규제 강화가 청년층 내 집 마련을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며, 30대 청년층의 83.1%가 향후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주택 구입 자금 지원(24.3%)’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는 등 정부의 실질적 지원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구로까지 78분→42분으로 단축…인구도 11% 늘어 집값 들썩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2027년 하반기 우선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되고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해진다. 청라동 아파트들이 올해 초 대비 최대 2억 원 상승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이 내년 입주를 목표로 2800여 명 규모의 하나금융타운을 조성 중이다. 2027년에는 2만 1000석 규모 돔구장을 포함한 스타필드 청라가 완공될 예정이며, 청라 인구는 11만 4324명으로 당초 계획을 초과하는 모습이다.

2. 제3연륙교로 영종·청라 ‘직결’…바이오단지 시너지 기대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내년 1월 5일 정식 개통된다. 총연장 4.68㎞ 왕복 6차로로 건설된 해상교량으로 지난달 미국 세계기록위원회로부터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인증받았다. 개통 즉시 영종·청라 주민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내년 4월부터는 인천 시민 전체로 통행료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총 사업비 2조 4000억 원 규모의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지난달 서구의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3% 상승하는 모습이다.

3. 김부장은 집주인, 박대리는 세입자…서울 30대 무주택 가구 역대 최대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무주택 가구가 52만 7729가구로 집계돼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만 7215가구 증가한 수치로 2015년과 비교하면 9년 만에 약 11% 늘어났다. 서울 거주 30대의 주택 소유율은 25.8%를 기록해 2015년 33.3%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토지주택연구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1%가 향후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가장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 ‘주택 구입 자금 지원(24.3%)’을 꼽는 모습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1500원 넘보는 환율…국민연금 소방수 등판

정부가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위협하자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에 대해 최대 ±5% 범위에서 재량 운용할 수 있는 ‘전술적 환 헤지’를 적극 사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77.1원에 거래를 마쳐 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이다.

5. 전문가 4명 중 1명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내년 인상 전망도

서울경제신문이 24일 전문가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연 2.5% 동결을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의 이유로 부동산 시장 불안(52.6%)과 고환율 부담(47.4%)을 꼽았으며,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가능성에 대해 83.3%가 “있다”고 답했다. 전문가 19명 중 18명(94.7%)은 내년 1월에도 금리 동결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사실상 4명 중 1명꼴로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예상하는 모습이다.

6. 정비구역 지정권 누가 갖나…서울시·자치구, 이양 ‘기싸움’

국토교통부가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에도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원오 서울시 성동구청장은 “1000가구 미만 현장의 정비구역 지정 권한이라도 자치구에 위임하면 속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현재는 자치구가 시에 신청하고 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결하는 절차를 따르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경쟁적으로 정비구역을 지정할 경우 ‘전세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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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5일 (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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