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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中企 신용장 없이 원자재 구입대금 대출

信保, 18兆 상반기 보증지원

앞으로 유망 중소기업은 수출 신용장(L/C)이 없어도 은행으로부터 원자재 구입 대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현재의 매출규모보다 미래의 사업전망과 수익성, 연구개발(R&D)능력이 뛰어난 중소기업들이 대출을 받기 쉬워질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05 보증운용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신보가 밝힌 올 보증운용 계획에 따르면 신보는 올해 총 보증규모 30조원 중 60%에 해당하는 18조원을 상반기 중 집중 지원한다. 또 혁신 선도형 중기에 대한 보증규모를 대폭 늘려 전체 보증 공급액의 18.7%인 5조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증지원 방식도 변경해 현재의 매출규모보다는 향후 전망성과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올해 네트워크론 보증을 활성화해 현재 16개의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을 전체 금융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규모도 동일 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기존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신보는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기업들에 한정돼 있는 네트워크론을 해외 수출 중기로 확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론’ 제도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해외 수입상이 국내 금융기관을 통해 구매 주문서를 발행하면 이를 근거로 국내 금융기관에서 수출 중기에 원자재 구입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즉 수출 신용장 없이도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원규모는 연간 매출규모의 절반 범위 내에서 최대 30억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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