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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창업 열기 ‘후끈’

대학생 창업 동아리가 4,000개를 넘어서고 대학생들이 창업한 기업이 600개를 돌파하는 등 대학에서 창업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실시한 ‘대학 창업 인프라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창업기업수는 지난해 말 현재 637개로 2013년보다 27.4% 늘었다. 창업동아리는 올 들어 4,070개를 넘어서 지난해(2,949개)보다 38% 증가했다.

대학의 창업 지원도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재학 중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신설된 창업휴학제도는 2012년 1개 학교에서 시행됐지만 올해는 전국 200개 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한 학생도 2012년 1명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까지 160명(누적)으로 늘었다. 학부과정에 창업학과를 도입한 대학도 22개 대학으로 2012년 10개 대학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창업 강좌도 301개 학교에서 3,534개가 운영 중이다. 대학 내 창업지원전담조직 도입이 2013년 8월 법제화된 이후 1년 만에 55개 대학이 창업지원활동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도 보유하게 됐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조사결과 창업선도대학과 대학 기업가센터 등을 통해 대학 내에서 창업 친화적인 학사제도와 창업지원 전담 조직, 창업 동아리 등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의 혁신 창업 인프라를 연계해 대학교육과 실전 창업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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