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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미국 자회사 실적 호조



두산인프라코어는 자회사 DII(밥켓)의 영업실적 정상화가 중요한 투자포인트로 꼽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07년 하반기 '글로벌 톱5' 진입을 목표로 49억달러를 투입해 DII를 공격적으로 인수했다. 그러나 이후 북미 건설기계시장 위축과 대규모 차입금 차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DII의 실적은 2010년 4∙4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한 후 꾸준히 개선됐으며 올 1∙4분기 영업이익률이 6.6%까지 개선됐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분기 매출액이 평균 8,43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4분기에는 9,560억원까지 증가했다. 현재 수주 잔량 수준을 감안할 경우 DII의 실적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판매시장 다변화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중국 건설기계시장은 2006년 4만3,000대에서 2010년 16만3,000대 수준으로 크게 성장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시장점유율이 최고 20%에 달하는 선도업체로 큰 수혜를 받아왔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내수업체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시장점유율은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DII의 성장에 따라 올 1∙4분기 기준 중국시장 비중은 30% 이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목표주가 2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올해와 내년 평균 추정실적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했다. 목표 PER는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의 평균을 적용했다.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8.3배 수준으로 여전히 경쟁업체보다 20%가량 할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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