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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유권 분쟁 논란 여주CC 조사

소유권 분쟁 논란이 일었던 여주CC에 대해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여주CC 소액주주 협의회 대표 신모씨가 서울변호사협회 임원(변호사) 출신인 이모 여주CC 이사를 변호사법 위반 및 배임ㆍ횡령 혐의로 최근 고소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앞서 여주CC 소액주주들은 골프장의 대주주인 인석장학재단 이사직을 맡고 있는 일부 변호사들의 전횡으로 회사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진정서를 감사원에 제출한바 있다. 현재 여주CC 골프장의 지분 구조는 1978년 설립한 인석장학재단이 60%를, 회원을 겸한 소액주주들이 40% 보유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인석장학재단 이사들이 재단의 본래 목적인 장학사업은 외면하고 골프장 분쟁과 관련한 사건 수임과 공짜 골프 등 개인적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해 소액주주 및 골프장 측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고소장에서 이 변호사가 골프장에 출근하지 않고도 급여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았으며 무기명 회원권으로 황금시간대에 골프를 쳐 회사에 금전적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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