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국내 10대 그룹 임원은 직원보다 평균 6배 정도 연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그룹 임원이 평균 4억5천600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롯데와 GS그룹은 임원 연봉이 직원보다 8배 이상 많아 상대적으로 임직원간 격차가 컸습니다.
재벌닷컴이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 임직원의 지난해 연봉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은 3억9천500만원, 직원은 6천790만원으로 임원이 직원보다 평균 5.8배 많았습니다.
재계 1위인 삼성이 임원 연봉 수준도 가장 높았습니다. 삼성 17개 상장사 임원 평균 연봉은 4억5천600만원으로, 부장급 이하 직원 평균 연봉 7천120만원보다 6.4배 많았습니다. SK의 전체 임원 평균 연봉도 4억원대로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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