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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희망의 집짓기’ 나서


대한항공이 희망의 집짓기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8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강원도 춘천시 동면 지내리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해비타트 봉사 활동 ‘희망의 집짓기’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해비타트‘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은 열악한 환경과 과도한 비용으로 주거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자립의 희망을 주기 위해 집을 지어주는 활동으로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 120여명이 참여해 벽돌 나르기와 지붕 올리기, 목조 작업, 단열재 붙이기 등의 작업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001년에 한국 해비타트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건축비ㆍ항공권 등을 후원해오고 있다. 또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 짓기’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 총 13세대의 희망의 집을 지어 소외된 이웃에 소중한 보금자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공고를 하고 있는데 매년 참가 신청자가 폭주하고 있다.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에 참가하는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의 경비는 모두 대항항공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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