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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창업경영인대상] 산자부장관상 '비디오맨 코리아'

간식·생필품까지 배달서비스


[제1회 한국창업경영인대상] 산자부장관상 '비디오맨 코리아' 간식·생필품까지 배달서비스 • [제1회 한국창업경영인대상] '비디오맨 코리아' 배달전문 프랜차이즈 ㈜비디오맨코리아(www.videoman.co.kr)는 배달서비스라는 아이디어 하나로 200여개의 가맹점 확보에 성공한 업체다. 비디오맨은 비디오ㆍDVD를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 받고 방문 대여한 뒤 되찾아가는 서비스를 주업무로 한다. 이와 함께 업체는 간식과 생필품까지 함께 배달하는 아이디어로 창업 1년 만에 200여 개의 가맹점을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디오ㆍDVD 및 간식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것은 뭐든지 배달해 주는 셈이다. 아이디어 하나로 출발한 업체는 지금도 진화 중이다. 비디오맨 코리아의 김석중 공동대표는 “다소 한가한 낮 시간도 활용할 겸 매출증대를 위해 최근 잉크 충전을 추가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가정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포탈 홈서비스 사업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34세인 김 대표가 비디오맨 사업을 구상한 것은 2002년 10월. 당시 IT 회사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한 사업에 확신을 갖고 10개월여 만에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펼쳤다. 원래 비디오광이었던 김 대표는 비디오점에 보고 싶은 신 프로가 없을 때가 많고, 보고 난 후에도 제 날짜에 반납하지 못해 연체료를 무는 경우도 다반사여서 늘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한 게 비디오맨 대여 사업.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즉시 방문 대여하고, 동시에 수거까지 해가기에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하다. 여기다가 팝콘, 오징어, 김밥 등 간식도 함께 배달해 주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 가맹점주들에게도 환영 받는 비결이 있다. 비디오맨 사업은 무점포ㆍ소자본 창업이기에 큰 자금이 없이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비디오는 기본이고 간식까지 배달, 두 가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복합사업에서 간식이 차지는 비율은 평균 30%~50% 선이어서 무점포 사업의 단점인 저수익성을 극복하는 데 적당하다. 부지런히 다리품을 팔면 한 달 순수익 200만~300만원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업체는 비디오나 DVD는 가게에서 빌려본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데다 일반 비디오점과 달리 대여 기간에 상관없이 수거 신청을 하면 곧바로 회수가 가능, 회전율이 높은 편이다. 빨리 반납한 고객들은 할인 혹은 적립혜택을 줘 회전율 증진을 독려하다. 이밖에 일반 대여점의 경우 인기 프로그램을 보통 10개~15개 보유해야 하지만 비디오맨은 서너 개 정도면 충분하다. 따라서 재고부담도 없고 가게처럼 구색을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 비인기 프로그램을 비치해 둘 필요도 없다. 김 대표는 “주5일 근무제가 일반화되면서 가족중심의 생활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점이 사업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유아교육과 서적 등으로 아이템을 확대, 내년 말까지 500개 가맹점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02)392-7080. 입력시간 : 2004-12-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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