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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도약, 기업에 달렸다] CJ헬로비전, 헬스케어·스마트홈 융합한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 구축

CJ헬로비전의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 가입자가 ''UHD 소프트웨어 셋톱박스''가 내장된 TV로 UHD 방송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CJ헬로비전


케이블TV 업계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037560)은 전통적인 케이블TV 영역을 넘어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등 다양한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말 일반 TV에서도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헬로tv 스마트'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원격 방송 녹화와 시리즈 자동 녹화, 타임머신 등 방송 시청에 필요한 편의 기능뿐만 아니라 자녀의 시청을 원격으로 조정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로tv 스마트 앱을 이용하면 부모가 집 밖에서도 자녀의 시청 프로그램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고, TV 화면에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띄울 수 있다. 또 서울의 자녀가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고향에 계신 부모님 집 케이블TV 셋톱박스로 전송하면 우리 가족채널인 555번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앞으로 스마트 셋톱 박스를 통해 쇼핑과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헬스 자전거와 TV 셋톱박스를 무선으로 연결해 TV를 시청하면서 운동량은 물론 혈압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또 스마트 미디어 시장의 확장에 따라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N스크린 '티빙(tving)'의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티빙은 지상파 3사를 비롯한 180여 개의 실시간 방송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월 1,000만 명의 순 방문자수(UV)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입 회원 역시 국내 최다 수준인 660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티빙은 최근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이용 환경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반려 애완견 전용 채널인 '도그TV'를 마련했으며, 5월에는 구글 크롬캐스트와 제휴해 큰 화면의 TV에서 티빙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TV를 보면서 웹 서핑이나 카카오톡 대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팝업모드'와 TV 시청이 어려울 때 라디오처럼 TV를 켜놓고 들을 수 있는 '라디오 모드', 화면을 4분할로 나누어 시청하는 '멀티뷰' 등 이용자 편의 기능을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CJ헬로비전은 차세대 방통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RF 오버레이' 방식의 광대역 방송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RF오버레이는 방송(RF)과 인터넷(IP)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융합형 전송기술로 CJ헬로비전이 중소기업과 함께 자체 개발한 신기술이다.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CJ헬로비전은 케이블방송의 미래 성장 동력인 초고화질(UHD) 방송과 기가(Giga) 인터넷, 기가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가 와이파이는 LTE-A 보다 최소 두 배 이상 빠른 체감속도를 제공하며 모바일 통신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미디어 융합기술을 활용한 사회 안전망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부터 강원도 영월군에서 혼자 사는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인 가구나 혼자 사는 노인들이 평소와는 다른 TV 시청 행태를 보이면, 즉시 사회복지사와 가족에게 문자 서비스로 이상 징후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CJ헬로비전은 앞으로도 미디어 융합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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