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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 생산능력 2배 늘려 중국 등 글로벌 공략 '제2 도약'

증평공장서 수도꼭지 등 품목 다양화


토탈 욕실 전문기업 대림통상은 다음달 중 김포 금구공장을 충북 증평군 미암리 증평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해 제2의 도약을 노린다고 밝혔다. 증평공장은 10만1,383㎡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8,192㎡ 규모다.

증평공장은 동양 최대 규모의 수전금구(수도꼭지 등) 제조공장으로 공장동, 사무동, 전시장, 교육장, 폐수처리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증평 신공장은 기존 김포 금구공장보다 생산량을 2배 가량 늘려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생산규모 확대는 물론 생산모델 다양화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 이전과 함께 대림통상은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와 품질향상에 박차를 가해 세계시장에서 토토(TOTO), 이낙스(INAX), 콜러(KOHLER) 등과 경쟁을 본격화하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선 가장 성장성이 높은 중국시장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94년 설립한 합자회사 광동대림건재오금유한공사를 기반으로 중국 내수시장에 맞는 디자인 개발과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3대 메이저 제조회사로 올라선다는 게 대림통상의 목표다.



한편 대림통상은 오는 28일 열리는 2013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상을 받아 1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조명희 대림통상 건재국내사업본부장(이사)은 “편의성과 디자인 등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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