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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임원, 창사 27주년 봉사활동

SK텔레콤은 자사 임원 80여명이 창사 27주년을 맞아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성민 SK텔레콤을 포함한 SK텔레콤 임원들은 이날 서울 양천구의 ‘서울SOS 어린이마을’을 방문, 화단 만들기와 건물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환경미화작업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SK텔레콤의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도 동참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더욱 의미 있는 창사기념일을 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SOS 어린이마을은 지난 1949년 설립된 국제적인 민간 사회복지 조직이다. 전 세계 132개국에서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가정의 어린이들을 자립할 때까지 보호, 양육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1982년 설립됐으며, 현재 127명의 아동들이 SOS 어린이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SOS 어린이마을 원생들의 초등 교과과정을 지원하고 학습용 PC를 기증키로 했다. 또 써니 구성원들이 이 곳의 초ㆍ중ㆍ고 재학생들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맺어 학습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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