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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산업을 키우자] 13. 픽셀플러스

이미지센서 국내 첫양산IMT2000용 단말기나 PC카메라, 비디오폰, 디지털 카메라등의 영상을 구현하는데는 광학적 이미지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이미지 센서가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미지 센서는 크게 CCD와 CMOS센서 두가지. CMOS센서는 CCD에 비해 이미지 품질은 약간 떨어지지만 주변회로가 간단하고 소비전력이 적은 장점때문에 CCD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픽셀플러스(대표 이서규)는 CMOS 이미지 센서 및 카메라 모듈을 전문으로 연구, 개발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이미지 특성이 우수한 CCD 이미지 센서를 10여년동안 개발, 양산해 온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CMOS 이미지 센서의 문제점인 이미지 품질 저하 등을 개선했다. 특히 휴대용 기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초소형, 저소비 전력특성을 확보한 1/7인치 CIF급 CMOS 이미지 센서를 올초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서규 사장은 " 독특한 픽셀(Pixel)구조변경 기술로 저조도에서 이미지 색재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세계 초소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 이미지 센서 업계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내 최초로 양산체제를 이미 갖추고 있는 상태로 다음달부터 시제품을 관련업체에 납품할 계획이다. 또 옵트론텍과 공동으로 휴대기기에 적합한 60도 이상의 화각과 주변화상 왜곡 최소화가 가능한 초소형 광학렌즈 개발을 완료, 8월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이사장은 "차기 제품인 ISP가 내장된 1/7인치 CIF급 싱글 칩 CMOS 이미지 센서를 연내 개발해 내년부터 렌즈 일체형 카메라 모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체 개발한 CMOS이미지 센서가 양산되면 연간 수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초고속 통신 기술의 발달 및 정보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저가형 디지털 카메라 및 PC 카메라, 비디오 폰 등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 픽셀플러스는 지난해 산업자원부에서 실시한 부품소재 기술개발 사업에 응모, '1/2인치 14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 개발' 과제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정부출연금 11억 5,000만원과 자체부담금 약 3억8,000만원을 합해 총개발비 15억 3,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 LG반도체 출신인 이서규 사장이 지난해 4월 설립한 픽셀플러스는 직원수는 12명, 자본금은 13억원이다. 지난해말 포스텍 벤처펀드, 보광투자, 다산벤처, 연합캐피탈 등으로부터 10억5,000만원을 투자받았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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