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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보안업체 '상한가'

테러사건이후 국내외서 제휴·합작등 제의 봇물 미국 테러사건이후 국내 얼굴인식보안시스템 업계가 인기 상종가를 두리고 있다. 국내외에서 제휴 및 공동개발, 합작사 설립 등 각종 '러브콜'을 받고 있고 이를 계기로 관련 업체는 제품개발 및 시장확대, 해외진출 가속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1월 미국 플로리다 템파베이 소재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3,000명 수배자 DB를 이용, 관람객 10만명중 19명의 수배자를 찾아낸 적이 있는 비전인터렉티브(대표 강홍렬)는 테러사건 직후부터 국내외서 제휴제의를 너무 많이 받아 오히려 혼란스러울 정도. 대기업 SI업체인 H사, 코스닥등록업체로 또다른 SI업체인 H사 및 C사, 카메라 전문생산업체인 O사, 싱가포르의 한 업체 등으로부터 제휴 및 공동개발, 마케팅, 해외합작사 설립 제의를 받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강홍렬 사장은 "미국 협력사인 비싸지테크놀로지 주가가 테러사건 이후 나스닥에서 150%이상 상승했다"며 "국내외에서 얼굴인식보안시스템에 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세계시장 진출을 보다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국내 삼성SDS, 오피소프트, 신진금고, 한국복지재단 등에 소프트웨어대발키트(SDK) 및 시스템 등을 판매했으며 현재 중국 보안당국과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와치비전(대표 백일선)도 마찬가지. 테러사건이후 DVR업체 2~3군데로부터 제휴 제의를 받고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지문인식부문과 결합한 제품개발을 위해 니트젠 등 2~3개 업체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백일선 사장은 "여러가지 생체인식분야중에서도 얼굴인식부문은 특히 감시에 따른 피감시자의 거부 및 저항이 가장 적어 테러사건이후 큰폭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며 "얼굴인식분야 사업비중을 보다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8월말 드림위즈로부터 합병제의를 받은 프라임테크놀로지(대표 김성우)도 이번 테러사건을 계기로 합병작업을 보다 가속화하고 국내외 에이전트 선정 및 공동개발, 공동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다른 업체인 블루닉스(대표 김의선)는 테러사건 직후 국내 모항공사로부터 탑승객에 대한 얼굴인식시스템 설치에 대한 제의를 받아놓은 상태며 현재 진행중인 얼굴 및 지문인식 시스템 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소재 얼룩인식보안시스템 회사인 시큐로직(대표 김성우)도 출입제한이 필요한 국내 관공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전시회에서 자사 제품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준 일본, 중국, 캐나다 회사와 해외 에이전트 및 공동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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