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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이기자" 범국민 총력전

정치권 정쟁중단·추경편성등 추진 >>관련기사 가뭄극복에 민ㆍ관ㆍ군이 발벗고 나선 가운데 여야 정치권도 정쟁을 중단하고 가뭄지원에 나서는 등 전국민이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여야는 11일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가뭄대책비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는 한편 국회차원에서 가뭄극복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정부는 가뭄피해를 본 납세자들에게 자진신고세금 납부기한을 최장 6개월 연장해주고 가뭄피해 지역에 대한 감사를 당분간 연기하는 등 부처별로 가뭄극복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재해대책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을 편성하기로 하고 "예산배정과 현장 집행이 늦어져 농민들의 불만이 제기되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재해대책비를 집행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 현재 50대50인 재해대책비의 국비와 지방비 부담비율을 80대20으로 하고 예산이 확보됐음에도 환경단체의 반발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댐 건설을 정부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나라당도 13일 경기도 광주에서 가뭄극복과 모내기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의 부처별 가뭄대책도 줄을 잇고 있다. 국세청은 가뭄피해를 본 납세자에게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세금이나 고지할 세금, 체납세금의 징수를 최장 9개월간 유예해주기로 했다. 또 세금체납에 따른 압류와 매각 등 체납 처분ㆍ집행도 1년간 연기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도 가뭄대책 유관기관과 가뭄피해 지역에 대한 감사를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 /황인선기자 his@sed.co.kr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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