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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소식] 한국투자신탁운용, 미국 중소형주 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7일 ‘한국투자 레그메이슨 미국 중소형주 증권펀드 1호 H [주식-재간접형]’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경기 회복 기대로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 중소형 주식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이 펀드는 2007년 5월에 설정된 ‘레그메이슨 로이스 미국 소형주 오퍼튜니티(Legg Mason Royce US Small Cap Opportunity)펀드’에 집중 투자 한다.

운용사인 로이스(Royce)는 레그메이슨의 자회사로 40년 전통의 미국 중소형주 투자 전문 운용사다. 레그메이슨은 1899년에 설립된 113년 전통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이다. 운용자산규모가 6,600억 달러(원화 727조원)이고 세계 18위 규모의 대형 자산운용사이다.

펀드 운용은 투자경력이 20년 이상인 윌리엄 헨치(William Hench)가 담당해 오고 있다. 운용성과는 2013년 4월 말 기준으로 1년 17.58%, 3년 30.72%, 5년 44.85%를 기록하며 전구간에서 비교지수를 웃돌고 있다.



함정운 한국투자신탁운용 리테일영업본부 상무는 “미국 중소형주들은 수익의 85%를 미국 내수시장에서 벌어들이는데, 전 세계에서 미국 경기가 가장 빨리 회복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미국 내 노출도가 높은 중소형주가 좋은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향후 6개월 동안 스탠다트차타드은행(1588-1599)에서만 독점 판매되는 상품으로 전국 스탠다트차타드은행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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