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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위닉스, 신제품 에어워셔 올 매출 100억원 넘어설 것

올해 제습기 돌풍의 주역 위닉스가 신개념 가습기인 에어워셔 제품 1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 출시 소식에 주가는 8일 장 중 한때 1만2,25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위닉스에 에어워셔 제품과 실적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Q.최근 에어워셔 신제품 13종을 출시했다. 에어워셔란 어떤 제품인가?

A.에어워셔란 가습기와 공기청정기의 기능을 모두 가진 제품이다. 가습기가 분무기로 물을뿌리는 방식인 반면 에어워셔는 젖은 수건이 자연 기화하는 방식으로 습도를 유지한다. 가습기기의 경우 분무기 내 세균이 공기중으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반면 에어워셔의 경우 세균이나 먼지는 수건에 달라붙고 수분만 공기 중으로 증발된다는 장점이 있다.

Q.경쟁사인 위니아만도도 같은 날 신제품을 출시했다. 위닉스 제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어떤 것이 있나?

A.일단 가격적으로 우리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 현재 코스코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제품의 가격이 21만원대다. 판매채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20만원대 선에서 제품 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는 경쟁사 제품 대비 1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공기청정협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로부터 제품 인증을 받아 품질경쟁력도 뛰어나다.

Q.지난 1분기 처음 출시한 걸로 알고 있다. 항간에는 위니아만도 측이 디자인 관련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A.시장에서 와전된 얘기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의 형태가 비슷하다보니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



Q.에어워셔 제품의 매출 전망은 어떻게 보나?

A.에어워셔 시장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서 회사 내부적으로도 전망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가습기가 폐질환을 초래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에어워셔가 가습기 수요를 점차 뺏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올해 매출액은 100억원은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는 황사철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도 일부 에어워셔쪽으로 넘어올 것으로 예상돼 매출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Q.올 여름 제습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연간 매출액의 70%를 넘어섰다. 회사 전반적인 실적 전망은 어떻게 되나?

A.제습기 부문의 매출 신장이 컸다. 제습기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는 5~6월 판매 물량이 상반기 매출액에 잡혔다. 제습기 판매량인 집중됐던 7월과 8월을 감안할 때 제습기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두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워셔 출시로 그 동안 제습기에 치중되어 있어 계절별 매출 변동이 심했던 점도 극복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에는 제습기, 가을 이후에는 에어워셔라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매출 신장과 함께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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