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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ㆍ거래대금 부진 여전
입력2003-03-03 00:00:00
수정
2003.03.03 00:00:00
한기석 기자
3월 첫장인 3일 종합주가지수가 힘차게 도약하며 590선을 회복했다. 전일보다 14.61포인트 오른 590.04포인트로 마감.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한데다 국제유가의 하락, 반도체 현물시장에서의 주요 D램 가격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1,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가 5.55%% 오른 것을 비롯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 업종 모두 오름세였으며 특히 전기전자업과 의료정밀업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하지만 매매는 여전히 부진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8,378만주, 1조2,116억원에 그쳤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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