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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정공, 3Q 매출액 222억원, 영업익 17억원 달성

선박엔진 및 산업설비 부품 등 대형 부품 제조 전문 기업 인화정공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화정공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2억 원, 영업이익은 1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는 매출액 684억 원을 기록해 작년보다 11%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 업계의 불황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선박 부문의 매출은 감소했으나, 작년 11월 인수한 대연정공에서 자동차 정밀 부품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체 실적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전설비, 대형기계 및 교량 부품 등 선박 이외 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점 역시 매출 성장의 한 요인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산업 설비 부품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44% 상승했다. 인화정공은 향후 선박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 성장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화정공은 최근 5층 아파트 한 동 규모에 육박하는 초대형 공작기계를 도입하여 생산능력을 더욱 높였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플라노 밀러(HPM-60L)는 총 무게 400톤, 테이블 길이 30미터, 높이 7.8미터, 통과 폭 7.5미터에 달한다. 이로 인해 최근 신규 개발 된 G엔진을 포함해 현존하는 조선 엔진 전 기종을 가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인 대표는 “최근 선박엔진이 대형화 되는 추세로 인해 초대형 공작기계를 보유한 것은 인화정공만의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방산업과 매출처의 다변화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화정공은 세계 엔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국내 엔진 메이저 3사와 바르질라현대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인 선박엔진 기업인 덴마크의 만(MAN)등 해외 매출처 다변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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