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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마케팅이 불황극복 핵심키워드, 1등브랜드 5개까지 늘릴것"

애경 이석주 마케팅상무


SetSectionName(); "공격마케팅이 불황극복 핵심키워드, 1등브랜드 5개까지 늘릴것" 애경 이석주 마케팅상무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위기가 곧 기회이듯 다들 몸을 움츠리는 불경기에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선다면 선두자리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석주 애경 마케팅부문 상무는 22일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조했다. 불경기에 소비자들은 자신의 구매패턴을 바꾸게 마련인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잘 읽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지난해 12월 애경의 마케팅부문장으로 임명된 이 상무는 사내에서 '마이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애경에 입사한 지 이제 겨우 1년 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가 손을 대는 브랜드는 모두 눈부신 성과를 낳고 있다. 그동안 경쟁 브랜드에 밀려 고전을 면치못하던 치약 브랜드 '2080'을 지난 4월 당당히 시장점유율 1위(5월현재 AC닐슨 기준 28%)에 올려놓은 것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 매출부진으로 한 때 판매중단까지 고려했던 '트리오 곡물설거지'를 지난달 시장점유율 3.9%까지 끌어올리며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 역시 그의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애경은 올 1분기 매출 936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이 상무는 "마케팅의 기본은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라며 "하지만 애경은 그동안 '좋은 제품'을 갖고는 있었지만 이를 잘 알리려는 노력은 부족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한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애경은 최근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신규 브랜드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불황에는 신규 투자를 꺼리는 기업의 속성에 비춰봤을 때 매우 이례적인 일. 하지만 애경은 지난 5월 슈퍼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 '케라시스 살롱케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달에는 고기능 헤어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따르'를 론칭했다. 또 다음달이면 기존의 화장품 브랜드 '포인트'를 대형마트 판매용으로 가격을 낮춰 새로 내놓을 계획이며 섬유유연제와 세탁세제를 하나로 합친 신제품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 상무는 "불황일수록 기업은 투자를 줄이며 위축되기 마련이지만 오히려 이를 역으로 이용하겠다는 전략이야말로 불황을 이겨내는 가장 무서운 힘"이라며 "지금의 공격적인 투자가 미래의 성장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안에 시장점유율 3위에 그치고 있는 샴푸 브랜드 '케라시스'를 시장 1위에 올려놓을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1등 브랜드를 현재 3개에서 5개까지 늘려가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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