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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그룹은 태양광 사업 집중화를 위해 2일 신성솔라에너지 김균섭(62·사진) 대표이사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를 거쳐 HSD엔진 대표이사와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등을 역임한 후 2009년부터 신성솔라에너지 사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 계열사 신성이엔지의 안윤수 전무는 부사장으로, 정동억·손근태 이사는 각각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측은 그간 미진했던 계열사 신성이엔지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및 시공 사업과 신성에프에이의 태양광 장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사를 통해 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강화하고 더욱 강력한 사업 집중화에 나서 최근의 침체기를 벗어나 세계시장을 선점해 갈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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