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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엘젬백스,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제로 일본 진출

암환자 본인 체내에서 추출된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차세대 면역치료법에 대한 임상 진행

차세대 항암치료제ㆍ항염증제 개발 바이오 생명공학 기업인 카엘젬백스는 21일 항암백신 ‘GV1001’과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을 일본에서 추진하기로 하고 아베종양내과와 지난 16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항암전문병원인 아베종양내과의 책임하에 진행되며 유방암, 폐암, 위암, 췌장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 대상은 일본인 환자뿐만 아니라 한국인 환자도 포함되며, 본 연구와 관련한 ‘GV1001’의 새로운 특허권은 전적으로 카엘젬백스에 귀속된다.

암환자에 대한 개인별 맞춤 치료법은 환자 본인의 골수나 혈액에서 추출ㆍ배양한 수지상세포 백신을 면역세포(T 세포)에 투입함으로써 이를 통해 활성화 된 T세포가 암세포만 집중 공격하게 하는 차세대 암치료 방법이다. 환자 본인의 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환자의 유전 및 환경 요인 등이 분석ㆍ반영돼 치료 효과도 크다.



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암 치료법은 신체의 면역 기능을 증대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암환자의 삶의 질까지 향상되기 때문에 의학적인 타당성과 신뢰성을 얻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동 임상을 통해 ‘GV1001’과 수지상세포의 시너지 효과를 입증한다면 보다 많은 암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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