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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황] '외국인 힘' 역시 강했다


외국인의 힘은 역시 강했다. 외국인이 1,600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사들이면서 코스피지수는 1,500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지수는 9일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반등해 전 거래일보다 16.91포인트(1.14%) 오른 1,501.0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ㆍ전자, 의약품 등 3개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지수들이 일제히 올랐다. 건설과 기계가 각각 5.01%, 4.45% 오르는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을 주도했으며 운수창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유통업, 은행, 철강ㆍ금속, 운수장비 등의 업종들이 1~3%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0.60%), LG전자(-0.31%) 등도 약세를 보였으며 LG필립스LCD는 해외 전환사채(CB) 발행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3.64% 하락했다. 반면 실적호전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은행(2.59%)을 비롯한 신한지주(2.21%), 우리금융(1.32%) 등의 대형 은행주들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시장=8일 연속 오름세를 타며 11개월여 만에 670선 위로 올라섰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4포인트 오른 670.54포인트.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일반전기전자가 3.33% 오르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출판ㆍ매체복제(2.64%), 금속(2.49%), 운송(2.37%), 정보기기(2.36%), 금융(2.09%), 기타제조(2.03%), 컴퓨터서비스(2.02%)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의료ㆍ정밀기기(-2.02), 인터넷(-0.81%), 제약(-0.65%), 디지털콘텐츠(-0.43%)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NHN은 0.65% 내리며 사흘째 하락했지만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1. 72%, 2.41% 올랐다. 하나로텔리콤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선물시장=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지난주 말보다 1.85포인트(0.96%) 오른 195.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3,843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8계약, 3,232계약을 순매도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1.15로 지난주 말보다 소폭 악화됐다. 거래량은 12만3,239계약으로 8,000계약가량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6,124계약으로 3,500계약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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