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7일 레포트에서 ”평화정공의 북경 법인은 북경 현대의 15만대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염성법인은 기아차 물량을 과점하고 있고 태창법인 역시 신규 고객 유치를 꾸준히 하고 있어 평화정공의 중국 법인 전체 매출액은 내년까지 연평균 11%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제품의 매출 기여도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120억원에 그쳤던 후드나 트렁크, 도어 관련 신제품 매출액은 올해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평화정공이 최초로 국산화, 현대차에 공급 중인 액티브 후드의 올해 성장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4개월 동안 주가가 24% 가량 하락한데 따라 평화정공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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