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내년도 워커힐 매장면적 확대, 2014년 부산 카지노 인수, 2015년 제주 롯데 카지노 인수, 2016년 인천 카지노 인수와 영종도 복합단지 구성까지 완료될 경우 매출 규모는 현재 수준의 4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워커힐 매장 확대는 올해 내에 계약 완료가 예상되는데, 테이블 수가 40% 증가하면서 매출 규모가 25% 증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추가 매장 오픈은 내년 10월(국경절 전후)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조세심판원 판결로 GKL이 추징금 전액을 환수받게 되면서 파라다이스 역시 전년도 추징금 217억원에 대한 환수가 내년 2~3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부산카지노 인수합병은 내년말로 예상되는데 2012년 예상 매출 87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OPM 29%, yoy +4%p)의 우량한 회사로 파라다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20%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10월 드랍액(워커힐)은 yoy -4%, 홀드율은 13%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4%, 77.6% 증가한 1,190억원과 21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