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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섹터펀드 수익률 '군계일학'

대부분 섹터펀드 마이너스 불구 1개월간 6.1%로 1위<br>"실적개선 전망·M&A재료로 하락장서 두각"


글로벌증시 조정으로 대부분의 섹터펀드가 부진한 가운데 제약주에 주로 투자하는 헬스케어섹터펀드가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헬스케어 섹터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7월30일 기준)은 6.11%로 섹터펀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수익률 2위인 부동산섹터펀드(2.79%)와 비교해도 4%포인트가량 앞섰다. 특히 두 펀드를 제외한 나머지 섹터펀드가 전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단연 돋보이는 성적이다. 기간을 늘려 잡으면 헬스케어섹터 수익률은 월등하다. 6개월 기준 헬스케어섹터펀드의 수익률은 5.94%로 같은 기간 금융섹터펀드 -20.52%, 부동산섹터펀드 -11.34%, 유틸리티펀드 -10.14% 등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섹터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6개월 수익률보다 나은 점에 비춰보면 하락장에서 오히려 수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지수 경험상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는 하락장에서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며 “헬스케어섹터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한 것은 경기하락에 따른 주식시장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안정균 SK증권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헬스케어섹터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이 같은 실적개선 전망 외에도 업계 내에 인수합병(M&A) 재료가 잠복돼 있어 헬스케어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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