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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국고로 펀드조성 해외투자 나선다

호주 정부가 넘치는 국고로 전문적인 투자펀드를 조성, 해외투자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150억달러 재정흑자와 통신정보서비스회사인 텔스트라 민영화를 통해 얻은 185억달러를 이용해 ‘퓨처펀드’를 조성하고 전세계 금융시장에 투자할 방침이다. 퓨처펀드의 목표는 2020년까지 공무원의 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1,030억달러를 만드는 것. 아직까지 투자금액을 아시아와 다른 국가의 금융시장에 각각 어느 정도 할당할지 등의 세부사항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경영권을 침범할 정도로 한 회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피할 계획이다. 하지만 1,000억달러에 이르는 싱가포르 정부펀드, 1,960억달러의 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연금(캘퍼스) 등이 국제 금융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으로 미뤄볼 때 호주 퓨처펀드의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앞으로 2주 내에 퓨처펀드 조성을 위한 법률제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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