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전자 헬스케어 사업 속도 낸다

세계최초 개발 혈액검사기 식약청 임상승인<br>"늦어도 내년초엔 세부 시장 진출방안 확정"


SetSectionName(); 삼성전자 헬스케어 사업 속도 낸다 세계최초 개발 혈액검사기 식약청 임상승인"늦어도 내년초엔 세부 시장 진출방안 확정" 이종배기자 ljb@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의료기기인 혈액검사기 '애니 닥터(Any Doctor)'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승인이 완료돼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2007년에 개발한 다기능 혈액검사기 애니닥터가 최근 정부로부터 임상승인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등과 공동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의 이름에 '애니'를 붙인 것은 애니콜의 신화를 잇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다. 혈액검사기는 혈액 몇 방울만으로 콜레스테롤 측정부터 간염 검사, 유전병 검사 등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다. 삼성전자가 승인을 얻어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이처럼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포괄적인 질병을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의료기기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의료기기이다 보니 성능 등에 하자가 없으면 최종 승인이 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혈액검사기를 포함한 전반적인 헬스케어 세부 시장 진출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와 별개로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혈액검사기 외에 어떤 분야에 어떤 식으로 진출할지 세부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형성되기 시작한 헬스케어 시장은 오는 2012년 2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장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사업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께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2~3곳을 놓고 최종 후보지를 물색 중이며 생산약품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의 바이오ㆍ헬스 신사업은 바이오에서는 동물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를, 헬스 분야에서는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등을 양대 축으로 삼고 있다. 현재 추진속도를 감안해볼 때 이들 두 개 사업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