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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의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8배 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철 농수산물과 지역특산물 등 신선식품을 중간 거래업자를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직배송하는 산지직송 프로젝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해주는 포장법을 적용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크게 늘어 매출 비중은 70% 수준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신선식품은 홍게였고 뒤를 이어 호박고구마, 전복, 노지감귤, 생여주, 오미자, 산마 등 제철 농수산물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산지직송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는 올 가을 첫 출하된 전남 신안 생새우 1Kg을 2만4,900원, 당일 어획한 생물고등어 10마리(2kg)를 7,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엄상규 위메프 식품사업부 팀장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가격에 가장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산지 직송 상품 비중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며 “우리 농어민들이 새로운 판로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더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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