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이날 모토X와 모토G 등 휴대전화 3종을 발표했다. 우선 모토X는 ‘모토엑스 퓨어’와 ‘모토엑스 플레이’ 두 종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9월 출시 예정인 퓨어는 5.7인치 화면과 2,1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되며, 플레이는 미국 외 지역을 겨냥한 제품으로 화면은 5.5인치로 조금 작지만 48시간을 견디는 배터리 성능과 고성능 퀄컴 스냅드래건칩을 장착해 게임 등 멀티태스킹에 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토로라는 저가형 모델인 모토G 최신형을 발표했다. 5인치에 179달러 저가임에도 완전 방수기능을 갖췄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토로라는 신종 휴대전화 단말기의 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보다 훨씬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레노버는 모토로라를 인수한 뒤 올해 1·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5.6%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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