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료] 지방제거성형술 사망률 최고 60배 높아
입력2000-01-23 00:00:00
수정
2000.01.23 00:00:00
박상영 기자
미국성형외과협회의 한 보고서는 최근 『환자가 병원에서 어떠한 수술을 받다가 사망할 확률은 최고 30만분의1인데 비해 지방흡입술은 5,000분의 1로 매우 높다』고 밝혔다.이러한 사실은 성형전문의 917명이 보고한 사망건수를 분석한 결과인데 사망원인은 혈액응고·마취이상·체내부상 등이 주류를 이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간 17만2,000여명이 성형전문의로부터 허벅다리나 복부, 다른 신체기관에서 지방질을 기구로 빨아들여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의사라면 누구나 지방흡입술을 할 수 있어 실제 치료를 받은 사람은 연간 34만여명이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원급에서 사고가 많은 것은 의사들이 혈액 및 소변샘플 채취시 엄격한 규정을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상영기자 SANE@S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