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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체제에 벤처도 들어가야"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5일 산학협력 시스템에 벤처기업이 편입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 위원장은 이날 제주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벤처기업협회 주최 '2005 벤처 CEO 하계 포럼' 특강을 통해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일했던 사람이 벤처기업을 창업할 때 산학협력의 필요성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정한 기술을 축적한 벤처기업일수록 산학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벤처기업이 산학협력의 매개자ㆍ촉진자ㆍ주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별 혁신 클러스터의 변화에 대한 주도자ㆍ연결자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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