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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대규모 임운인사
입력2000-04-07 00:00:00
수정
2000.04.07 00:00:00
정문재 기자
동부그룹(회장 김준기·金俊起)이 7일 금융보험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과 함께 32명에 달하는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인사에서 황두연(黃斗演) 동부증권 사장이 부회장, 송인기(宋寅騎) 동부화재 부사장이 사장, 장기제(張基濟) 그룹 종합조정실 전무가 동부생명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 김하중(金河中) 동부신용금고 부사장이 사장, 박재원(朴在元) 동부생명 부사장이 동부할부금융 사장에 임명됐다. 윤석중(尹碩重) 동부정보기술 전무와 이봉(李峯) 동부정보시스템 전무는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동부는 금융전문가들을 확충하기 위해 증권계의 애널리스트로 잘 알려진 정종열(丁鍾烈) 전 신영증권 전무를 동부증권 사장, 강희(姜熙) 전 대우투자자문 이사를 동부투신운용 사장으로 영입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금융보험부문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승진 인사와 함께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금융보험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손건래(孫建來) 부회장을 중심으로 금융관련 계열사들의 경영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 ▲감사(부사장급) 閔丙國 ▲전무 李盛澤 安德煥 ▲상무 李揆天 ▲상무대우 裵弘基 孫炳敦 李壽悅 李暻鮮 金埈河 廉元哲 尹致亨 ▲상무보 薛東潤 鄭昌燮 金政南 鄭會宇
◇동부증권 ▲상임고문 沈政秀 ▲상무 李相濬 ▲상무보 尹在仁
◇동부생명 ▲상무대우 權五珍 ▲상무보 朴錫柱
◇동부신용금고 ▲상무 朴商赫 朴幸本
◇동부손해사정 ▲대표이사 劉祐鏞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4/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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