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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국내책임자 잇단 사퇴 배경 촉각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게임기 X박스에 관계된 국내 책임자들이 잇따라 사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MS에서 X박스 사업을 총괄하던 서영준 이사가 28일 사임의사를 밝힌 데 이어 X박스의 국내 유통사인 세중게임박스 한동호 사장도 이날 돌연 사임을 선언했다. 서 이사는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국내 광고대행사의 임원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세중정보기술, 세중컨설팅의 대표이사를 겸해 온 한 사장은 모든 자리에서 물러난 뒤 3월 한달 동안 휴식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한 사장은 별다른 사임이유를 밝히지 않으면서 이번 사임이 X박스 판매부진에 따른 경영상의 책임 때문은 아니라는 점만을 강조했다. 한국MS 관계자는 “현재 X박스의 영업실적은 어느 정도 예측했던 수준”이라면서 “두 사람의 사임은 X박스 실적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게임업계에서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와의 경쟁으로 비디오게임 시장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만큼 상황이 좋지 못하자 분위기를 일신하고 돌파구를 찾기 위한 조치가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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