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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과 공효진의 ‘계곡 키스신’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5회에서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이 서로를 이해하며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두 번째 키스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재열은 지해수의 정신분열증 친구를 구했고,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져 속마음을 터놓게 됐다. 다음 날 아침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화장실에서 잠든 모습을 들키자 어린 시절 아픈 과거를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 장재열은 의부의 폭행을 피해 시골 화장실에 숨었고 이후 화장실이 가장 안전한 장소로 여겨져 화장실에서만 편안하게 잠을 잤던 것. 장재열의 트라우마에 지해수는 정신과의사 다운 따뜻한 반응을 보였고 장재열도 감동했다.
이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목격하자 장재열은 지해수를 번쩍 들어 물에 들어갔고 시원한 계곡 물에 젖은 두 사람이 이내 격한 키스를 나눴다.
한편 장재열과 지해수가 찾은 계곡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비둘기낭 폭포로 이미 다수의 사극에 등장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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