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시민권 취득 한국인 10년간 17만명 넘어

US CIS '귀화자 통계'


미국 내 거주하는 한국 교포들의 숫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1998년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모두 17만4,453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토안보부 이민귀화국(USCIS)이 최근 발간한 ‘미국 귀화자 통계(이민 2ㆍ3세 제외)’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한국인 1만7,628명이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미국 시민으로 귀화한 전세계 66만477명 가운데 2.7%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적별 순위에서 7번째로 많다. 지난해에 미국으로 귀화한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는 멕시코로 총 12만2,258명(18.5%)이었으며 이어 인도(4만6,871명), 필리핀(3만8,830명), 중국(3만3,134명), 베트남(2만7,921명), 도미니카공화국(2만645명), 한국(1만7,628명)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1940년 이후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총 한국인 수는 모두 91만8,560명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의 미국 영주권 취득은 1940년대 83명이었으나 1950년대 4,845명, 1960년대 2만7,048명으로 꾸준히 늘어났고 1970년대 24만1,192명으로 급증한 뒤 1980년대 32만2,70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1990년대에 17만9,770명으로 줄었다가 2000년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까지 미국 영주권취득자 수는 모두 15만8,021명에 달했다. 한편 북한 주민으로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귀화한 주민 수는 2006년 9명, 2007년 2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