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토부 "신임 감사는 현직 검사로"
입력2011-08-12 16:18:15
수정
2011.08.12 16:18:15
국토해양부가 신임 감사관 후보자로 현직 검사를 청와대에 추천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직원 비리가 잇따라 불거지자 내부 감찰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실시된 새 감사관 공모에 응모한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서울고검에 재직 중인 현직 검사를 1순위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감사원 출신인 이재덕 현 감사관은 이달 말 임기종료와 함께 감사원으로 복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 동안 현직 검사가 감사관으로 채용된 적은 없었다"며 “검찰 출신 감사관이 부임하면 감찰 기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제주도 연찬회 향응 파문에 이어 뇌물 수수, 전별금 등 최근 들어 비리가 끊이지 않자 내부 감찰 수위를 높여 왔다.
국토부는 연찬회 파문과 관련해서는 주무관 1명을 징계했으며 6명에 대해 경고조치를 내렸다. 전별금을 수수한 전 지방국토관리청장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를 마무리 했으며 조만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