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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교보생명 지분도 매각 검토

내달 대우인터 매각 작업 착수속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0월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작업에 착수하면서 교보생명 지분도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캠코는 28일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면서 "입찰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의 효율적인 매각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교보생명 지분은 대우인터내셔널 24.0%, 캠코 9.9%, 수출입은행이 5.9%를 갖고 있다. 캠코의 한 관계자는 "대우인터내셔널과 캠코ㆍ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총 40% 정도의 교보생명 지분도 일괄 매각할지 아니면 분산 매각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대우인터내셔널 지분매각 추진과 함께 교보생명 지분 처리방안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교보생명을 상장하고서 지분 40%를 일괄 매각하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으나 세금 처리 문제 등이 생기고 분산 매각할 때는 매각가치를 더 올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며 "효율적인 매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조건에 따라 일괄매각과 분산매각을 동시에 검토하겠다는 얘기다. 한편 캠코는 10월13일까지 대우인터내셔널출자전환주식공동매각협의회가 보유한 대우인터내셔널 지분매각을 위한 매각주간사 입찰용역 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3차 회의를 열어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8%를 매각하기로 하고 10월 중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공자위는 이후 예비입찰ㆍ최종입찰 등 2단계 경쟁입찰 방식을 거쳐 대우인터내셔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에는 지금까지 포스코와 한화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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