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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홀딩스 매수 열기‥첫날 8% 급등

㈜LG는 강보합

GS홀딩스 매수 열기‥첫날 8% 급등 ㈜LG는 강보합 LG그룹을 모태로 설립된 지주회사 ㈜LG와 GS홀딩스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냉혹하게 갈렸다. 5일 신규 상장한 GS홀딩스의 주가는 8.04%나 오른 2만4,850원에 달했지만 같은 날 재상장된 ㈜LG는 0.81% 오른 1만2,500원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GS 시가총액은 2조3,080억원으로 32위를 기록, LG의 2조1,560억원(33위)을 눌렀다. LG 자산가치(3조9,377억원)가 GS(2조5,558억원)보다 1조4,000억원 가량이나 많지만 시장은 GS 쪽의 손을 들어준 것. GS홀딩스의 경우 증권사들이 제시한 적정주가가 2만3,000~2만7,000원이었다는 점에서 첫날 주가만 보면 시장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 셈이다. 반면 ㈜LG는 증권사 적정주가가 1만8,000원이었지만 ▲자회사인 LG필립스LCD의 공모 저조 ▲고유가로 인한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감소 우려 ▲IT 경기 침체 등이 부담으로 작용,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는 데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GS홀딩스의 상승 여력이 돋보이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LG의 상승 탄력이 더 클 것이라는 시각이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LG는 일부 기관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과도하게 빠졌다"며 "주가가 지나치게 빠져 상승 탄력이 높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100원을 제시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GS홀딩스 주가가 정유업 장기 호황 전망으로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보면 LCDㆍ전자 등을 보유한 LG의 성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입력시간 : 2004-08-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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