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지루한 횡보장세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시장을 이끌 만한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하면서 지루한 횡보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9포인트(0.26%) 오른 1,405.9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중 1,4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00선은 지켜냈다. 외국인이 2,14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0억원 이상씩 순매수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의료정밀ㆍ운수장비ㆍ은행ㆍ전기전자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ㆍ운수창고ㆍ의약품ㆍ통신업ㆍ서비스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ㆍ현대중공업ㆍSK텔레콤ㆍKT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3.7%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국민은행ㆍLG필립스LCD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0.81포인트(0.13%) 하락한 607.43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11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홀로 353억원을 순매수했다. 디지털콘텐츠ㆍ방송서비스ㆍ인터넷ㆍ제약업 등이 하락했다. 반면 기타제조업은 4%대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섬유의류ㆍ정보기기ㆍ종이목재ㆍ비금속업종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동서ㆍCJ인터넷ㆍ포스데이타ㆍ하나로텔레콤 등이 오름세였고 다음ㆍNHNㆍCJ홈쇼핑ㆍ메가스터디ㆍ네오위즈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선물시장= 코스피200 12월물은 0.8포인트 오른 182.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베이시스는 0.74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38계약, 2,125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781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96계약 감소한 10만2,474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890억원 순매수였다. 입력시간 : 2006/11/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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