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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증권] DR가격, 해외보다 국내주가에 더 영향받아

21일 LG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부터 이달들어 지난 18일까지 삼성전자· 한국통신·한전 등 15개 종목의 DR가격과 뉴욕 다우지수의 상관계수는 평균 0.56으로 양자간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동안 DR가격과 국내 종합주가지수와의 평균 상관계수는 0.68로 나타나 DR가격은 국내 주가와 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다우지수의 동향은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패턴과도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외국인 순매수·순매도는 다우지수 및 다우지수 등락에 대해 각각 -0.23, 0.03의 상관계수를 보였다. DR가격이 원주가격의 등락을 결정하는지, 아니면 원주가격이 DR가격의 등락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검증 결과 역시 원주가격이 DR가격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LG증권이 뉴욕, 런던에 상장된 ADR 및 GDR 가격의 등락추이를 조사한 결과, DR가격의 영향으로 원주가 영향을 받은 것은 평균 55.24%에 불과했다. 반면 원주가격의 영향으로 DR가격이 영향을 받은 것은 평균 80.05%에 달했다. LG증권의 한 관계자는『개별종목이나 국내 주식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뉴욕증시 동향이나 해외 DR가격 추이가 아닌 국내 요인』이라면서『국내 증시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우사태, 금리, 물가 등 국내 요인들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구영 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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