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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서경벤처히트상품] 영풍기계 `Anyclean 6000`

영풍기계(대표 조부평)는 최근 자체 기술로 오일미스트 집진기를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곧 시판을 앞두고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회사다. 각종 기계를 가공할 때에 사용하는 금속가공유는 가공 중에 미세한 입자로 공기 중에 뜨게 되는 데 이를 오일미스트라 부른다. 오일미스트는 일반 분진이 아니라 다양한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인체에 피부장애 및 호흡기장애 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며, 기계나 작업장 바닥에 붙게되면 2차 재해를 유발할 수도 있다. 외부로 방출될 경우 환경파괴를 유발하며, 건물내의 냉난방효율이 떨어져 공조비용이 낭비될 수도 있다. 특히 기계 내부로 유입되면 전기계통의 고장을 유발해 고가의 장비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는 불청객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에서는 작업장내의 오일미스트 허용기준을 마련하여 규제하고 있으며, 오일미스트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허용기준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영풍기계는 이 같은 오일미스트의 완벽한 제거를 위해 1년여 간의 시행착오 끝에 최근 제품개발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필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오일미스트 포집 능력이 우수하고, 소모품이 없어 운영비가 들지 않는다. 선반, 밀링, MCT 등의 공작기계 및 세척기 등 미스트가 발생하는 설비에 부분적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다이캐스팅, 헤딩머신 등의 유연이 발생하는 설비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유지보수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 기존 필터링 방식의 오일미스트 집진기는 필터를 자주 교환하거나 교환하지 않을 경우 필터가 막혀 주기적으로 유지보수 해야 하기 때문에 보수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었다. 하지만 영풍기계의 오일미스트집진기는 필터 없이 충돌과 원심력에 의해 오일미스트를 제거하기 때문에 별도로 유지보수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옵션사양으로 멤브레인 코팅 필터를 적용해 담배연기와 같은 미세한 입자도 제거할 수 있어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52)265-4878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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