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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 선협씨 "김우중 前회장 구명 전력"

출근 않고 동분서주

차남 선협씨 "김우중 前회장 구명 전력" 출근 않고 동분서주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선협 포천 아도니스 사장은 며칠째 본사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아버지인 김 전 회장의 구명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도니스 관계자는 15일 “김 사장이 며칠째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며 “김 전 회장의 일로 인해 외부에서 주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김 전 회장이 5년8개월의 해외도피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것을 계기로 김 전 회장과 함께 대우신화 부활을 위해 사업재기를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3월 어머니 정희자씨가 소유하고 있는 경기 포천의 아도니스골프장 사장으로 취임해 경영행보를 급속히 넓혀가고 있다. 특히 김사장은 최근 골프장 주변에 미술관과 종합레저타운 건설사업을 진두지휘하는 등 사업확장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김 전 회장의 측근들은 "선협씨 사업이 김 전 회장과 무관하다"고 강조하지만 김 사장의 행보는 김우중가의 재건 및 명예회복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재계에서는 보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6/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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