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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연대, 해외연수의원 고발

전북시민연대, 해외연수의원 고발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6일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소속 유모의원을 업무상 횡령, 사기,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북시민연대는 고발장에서 『유 의원은 지난 8월 10박11일간의 북유럽 6개국 해외연수를 위해 여비 700만원을 수령했으나 실제로 연수와는 거리가 먼 여행사 일반관광상품을 계약했으며 부인과 함께 여행할 목적으로 여비가 과다계상된 허위 여비산출내역서를 도의회에 제출해 공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전북시민연대는 또 『유 의원은 시민의 세금인 공금으로 여행을 하고서도 여행사계약서 등 여비지출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음으로써 공금의 지출내역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고 덧붙였다. 전북시민연대는 유 의원이 해외연수에 앞서 도의회 사무처에 제출한 여비산출내역서, 연수일정표와 여행사가 제출한 관광 일정표, 여행사 여행확인서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김대혁기자 입력시간 2000/10/06 16:5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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