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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회장 방북 일정, 3박4일로 연장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방북 일정이 3박4일로 연장됐다. 현대그룹은 "27일 방북하는 鄭명예회장의 일정이 북측의 요청으로 당초 2박3일에서 3박4일로 하루 연장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는 "북측이 2박3일의 일정이 다소 촉박하다며 연장을 요청했으며 추가된 일정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일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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